히로 vs 요미

김반장 | 2018-07-21 16:57 | 조회 2,360 | 댓글 0

시모츠루의 극적인 역전 사요나라 홈런을 앞세워 연장전 승리를 만들어낸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10승 4패 2.55)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6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오세라는 이번 경기에서 스가노 상대로 복수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6승 1패 2.08로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경기 초반과 막판에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면서 시모즈루의 사요나라 홈런 포함 3홈런 10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 은 이 팀의 타선이 홈에서 얼마나 강한지를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불펜이 최근 크게 흔들린다는 점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는 포인트다.

 

믿었던 매티슨이 무너지면서 7연승이 끝나버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 (9승 5패 2.21)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6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스가노는 일단 앞선 원정의 복수를 해낸바 있다. 문제는 묘하게 마츠다 줌줌 스타디움만 가면 투구가 흔들린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왜 그들이 7연승까지 달릴수 있었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리즈 내내 그 힘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듯. 그러나 매티슨이 마웃카운트 하나를 앞두고 무너진건 정말로 치명적이다.


오오세라는 홈에서 1회를 확실히 막마낼수 있는 투수다. 반면 스가노는 묘하게 히로시마 원정만 오면 1회에 흔들리는 구석이 있는 편, 히로시마가 먼저 선취점을 뽑고 2회를 시작할수 있을 것이다. 3회 종료 시점에서 히로시마가 리드를 잡고 끝까지 승리로 갈수 있을듯. 상당한 투수전을 예상한다. 예상 스코어는 1:0의 접전이다.마지막의 마지막에 웃은건 극적인 홈런이 터진 히로시마였다. 즉, 어찌됐든 히로시마가 접전에 강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에이스 맞 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이 강점은 크게 작용할 것이다. 금년의 오오세라와 스가노는 그야말로 막상막하지만 마츠다 줌줌이라는 환 경미 결국 히로시마에게 웃어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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