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종일 파게 해야 하는 건가?
21:30분부터 22:30분까지 방영되는 드라마를 보고
방 정리를 하다가 다시 접속을 했다.
근데 그 사이 해적이는 날 찾고 있었다.
해적이는 나한테 조금이나마 챙겨줄려고 자꾸 불렀다고 한다.
물론 해적이 입장에서는 계속 부르는데도 답이 없다보니
무시하는걸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답장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
내가 픽을 올리고 있던 시점 10시 45분쯤 연병장에 글을 보니 해적이는 날 부르고 있었고 몇번의 글이 지나가서야 확인했다.
난 해적이와 평소 대화하면서 이유없이 무시하지도 않는다.
단지 서로의 타이밍이 어긋나서 마찰이 생겼다.
그치만 당사자는 날 이미 블랙리스트로 지정을 했고
나로서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어쨋든 답장을 할 수 없었지만 못한 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사과하고
그리고 많이 고마웠다. 늘 승승장구 해라
넌 실력도 좋고 사교성도 좋은 사람같다.
코로나 조심하고... 다시 한 번 더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