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임닷님께 간곡하게부탁드림니다
도사님 먼저 항상 도사님웃음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파워볼....... 이거 정말 슬픈일입니다
누구한테 도박한다 말도제대로못하면서 돈은 돈대로 잃고 내인생마저 돈잃은것의 몇배로 망가져가는 그런슬프고 저주스러운게
파워볼인것같습니다 도사님도 저도 그리고많은분들이 이개같은 파워볼하느라 얼마나 고생이많습니까
도사임닷님
저는 현장일하면서 근근히 하루하루살아가는 하루살이인생입니다
지금은 병까지앓아 그나마도 하루하루현장일도 못나가다보니 정말 삶이 하루하루가 피눈물이나는 그런인생입니다
남들이 손가락질하고 도박한다고 욕을해도 지금의 제삶은 이거라도해서 방값,밥값이라도 해결해보려고
정말 매일매일 목구멍으로 넘어오는 눈물을삼키며 이악물고 이렇게 노름을하네요 참불쌍하죠?
그런데 어느날 정말 너무아파서 병원가려는데 병원비하고 약값하고 내야할돈에서 3만원이 부족하더라구요
너무아픈데 병원에가서 약이라도 타고싶었는데 돈은부족하고 이렇게죽느니 에라모르겟다싶어서
볼볼님방엘 들어갔습니다
왜 볼볼님방엘갔냐면 그래도 믿음이란게있어서 그방엘갔어요
아무것도생각안하고 볼볼님이주신픽에 제모든걸 다박았습니다
저는 옆에 염산한병을 손에쥐고 아파죽나 이걸먹고죽나 죽는건 똑같기에 눈을감고 바비킴의 소나무야라는노래를 틀고
마지막을 준비했습니다
어차피 이래도죽고 저래도죽을 인생인데 성공하면 병원도가고 약도타고 따뜻한밥한끼에
담배라도 한보루사서 정말 맛나게 피우고싶은 그런마음으로 내모든걸 볼볼님께 걸었습니다
결과는 적중이더라구요
그런데 그순간 정말 목구멍부터 피눈물이나고 내삶이 내인생이 왜그리도 불쌍하고 한스러운지
한참을 울었습니다
고맙기도하고 서럽기도하고 참 많은 생각들이 저를 오랫동안 울리더라구요
저는 볼볼님이 어쩌면 제 생명의 은인이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도사님의 글이 올라오시더군요
도사님께서 많은 아픔이있으셨고 마음의 상처가 크셔서 이렇게 글을올리시는거라생각은합니다
도사님
정말 간절한마음으로 도사님응원하려합니다
얼마나 아프고 상처가되셨으면 이렇게 글을올리시면서 속상한마음을 표출하는걸까하면서 이해하려합니다
그런데
한번만....
딱한번만이라도 도사님의 속상하심을 표하시기전에 볼볼님을응원한번해보시면 어떨까요
볼볼님방에는 항상 많은사람들이 계십니다
저, 도사님. 그리고 우리와같은심정의 많은분들.......
우리모두 다 똑같은심정으로 파워볼하면서 픽스터방에 들어가서 게임할것입니다
무조건 이기고싶고 이겨야만 각자의 사연과 아픔과 고민들이 해결되는 그런 심정아닐까요?
그러려면 일단 픽스터가 신이나고 기분이좋아야 적중할확률도높고 픽스터가 잘해주면
그방에있는 우리모두가 행복해지고 자신의 아픔과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료되는 그런 행복이 이뤄지지않을까요?
저 도사님이 누구신지 압니다
그래서 도사님이 방에오시면 정말 도사님께서계실때만이라도 볼볼님이 좋은성적내셨으면하고 죽어라응원합니다
왜?
그래야 도사님이 글안올리시고 기분좋아지셔야 볼님저격안하실거같아서요
누군가 저격글올리면 픽스터도 사람이기에 신경쓰이고 흥분하고 감정이 격해질수밖에없는데
결국 그피해는 도사님,저,.그리고 볼님방에오신 모든분들이 결국눈물흘리며 아파하지않을까요?
도사님 정말 간곡하게 부탁드려볼께요
며칠만이라도 단 며칠만이라도 볼볼님을 질타하시지마시고 응원한번해봐주시면어떨까요
누군가는 볼볼님께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모든것을 맏기고 배팅하는사람도있을텐데
그사람의 인생이 그사람의 삶이 모든것이 너무허무하게 무너지면 얼마나 아프고 피눈물이날까요?
그원인중에 도사님의 글이 일정부분책임이있다면 도사님도 마음아프지않으실까합니다
도사님
우리 다 똑같은 심정일것입니다
많이속상하시고 많이 울고싶으시겠지만
단몇일만이라도 우리 죽어라고 볼볼님을 응원하면서
그분이 신이나실수있게 한번 응원해봅시다
정말 울고싶은저입니다
그래도 그울고싶은만큼 죽어라 응원합니다
죽어라응원하다보면 울고싶은마음도 잠시가라안더라구요
도사님 꼭 많이이기시고 많이따셔요 정말 간절히 응원할게요
볼볼님 조금만 이해해주십시요 참좋은분이더라구요.....
저는 볼볼님을위해 해줄수있는게 이렇게라도 도사님께 부탁드리는거말고
해드릴게없어서 그거라도 해드리고싶어 도사님께 이런글올림니다
도사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