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 vs 애리
에이스빙고
2018-09-14 01:49
조회 3,654
댓글 0
르메이휴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반격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14승 7패 2.91)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9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애리조나 상대로도 홈에서만큼은 5.1이닝 1실점 호투를 한 기록이 도움이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코빈과 히라노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확실하게 애리조나보다 우위에 있음을 과시한 바 있다. 불펜이 5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건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히라노 마저 무너져버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클레이 벅홀츠(7승 2패 2.0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벅홀츠는 그야말로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쿠어스 필드 원정이 생애 첫 등판이라는 점이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콜로라도의 불펜 상대로 안타 1개도 때려내지 못한 후유증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히라노마저 무너져버린 불펜은 정말 대책이 없는듯 하다.
프리랜드와 벅홀츠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6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가 될듯. 그러나 7회 이후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브래들리, 박스버거. 그리고 결국 히라노까지 무너져버렸다. 이는 애리조나로선 상당한 후유증을 남길수 밖에 없는 부분. 게다가 프리랜드는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진 투수고 콜로라도의 장타력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물론 벅홀츠가 금년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하고 있긴 하지만 벅홀츠에게 쿠어스 필드 등판은 처음이고 이 점은 분명한 변수가 된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은 콜로라도가 더 낫다. 기세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