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넥센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샘슨 (9승 5패 3.88)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5일 기마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 로 승리를 거둔 샘슨은 6월부터 등판이 곧 승리임을 증명하는 중이다. 그 기간중에 5연승은 기본이고 매 경기 6이닝 2실점 내외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이보근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강경학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1차전에서 한화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최대의 강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 다. 불펜의 무실점 호투 역시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 듯.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넥센은 최원태(10승 6패 3.7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SK와의 홈경기에서 6 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앞선 삼성 원정에서의 마쉬움을 뒤로 하고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화 상대 로도 홈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는데 원정이라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이번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진 상태다. 접전에서 3 점을 내주면서 무너진 불펜은 결국 한계점을 드러내는 중.
넥센 타선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거기에 홈에서의 샘슨을 상대한다면 쉬이 살아나기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물론 최원 태가 최근 호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홈에 비하면 원정에서의 투구는 손색이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불펜의 안정감에서 양 팀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