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vs 볼티
김반장
2018-07-04 05:46
조회 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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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냅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애플린(6승2패3.020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28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6월 한달간 5승 1.76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의 호투 , 그리고 앞선 양키스와의 호투는 큰 호재가 될수 있을 듯 , 일요일 경기에서 곤잘레즈와 밀러 상대로 크냅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 조금씩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불펜이 무려 8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것도 시리즈에 큰 힘이 될 듯 ,
타선의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알렉스 콥(2승9패6.7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8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콥은 현재까지는 확실한 FA실패작이 되어가는 중이다. 그래도 이번 시즌 인터리그 원정에서의 투구는 무려 13이닝 2실점으로 상당히 좋은 터라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월요일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까지 가져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홈보다 원정에서 부진하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약점일듯, 불펜의 소모를 줄인건 시리즈 운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애플린과 콥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 두 투수의 대결은 7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질 것이다. 승부가 나는건 8회말 이후가 될듯, 여기에서 필라델피아가 결승점을 뽑고 승리를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2:1 또는 3:2 접전이 될 듯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 애플린은 최근의 투구가 압도적이고 콥은 인터리그 원정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강점이 있다. 허나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타력이 영 좋지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하게 밀린다.
뒷심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