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vs 애틀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는 율리즈 차신(6승3패 3.71)이 시즌 7승도전에 나선다. 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지 못한 밀워키의 차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었다. 앞선 경기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선 호투를 기대해볼 만 하다. 홈에서 좋을때 6이닝 2실점 내외. 절날 경기에서 솔로홈런 3발로 모든 득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화력 자체가 좋다고 보긴 힘들다. 이 점이 변수가 될 듯. 그렇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선발의 부진으로 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애틀랜타는 맥스 프라이드(1승 2패 2.55)가 마운드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1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2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한 애틀랜타의 프라이드는 금년 선발로 나섰을때 의외의 호조를 보였다. 원정이지만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전날 경기에서 사바시아 공략에 실패하면서 홈런 포함 2점밖에 올리지못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전으로 간다면 패배 예상.
밀워키와 애틀랜타 두 선발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 5회까지 접전이 예상된다. 승부가 나는건 7~8회 정도, 이 타이밍에서 밀워키가 결승점을 뽑고 승리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 예상 스코어 4:2정도
최근 밀워키와 애틀랜타 모두 타격이 좋다보기엔 어렵다. 두 선발 모두 호투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된 셈이다. 그렇지만 접전에서 중요한 불펜의 안정감은 밀워키가 우위에 있다. 이점이 승부를 가를것.
뒷심에 앞선 밀워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