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vs 볼티
6연패에 빠린 미네소타는 애런 슬레거스(3.28)가 시즌 첫 선발로 마운드에 나선다. 6월1일 캔자스시티원정에서 구원드로 등판해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미네소타의 슬레거스는 작년 선발로는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었다. 금년 AAA에서 5승 6ㅠㅐ 3.55인제 작년보다 부진하다는점은 감안한다면 5이닝 2실점 내외의 기대치를 걸만한다.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 상대로 에스코바르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드디어 홈으로 왔다는데 반가울 것. 불펜 대결로 간다면 접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조금 높다.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듣 당한 볼티모어는 앤드류 캐쉬너(2승 8패 4.48)가 선발로 오른다. 1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승리하지 못한 볼티모어의 캐쉬너는 서서히 QS머신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미네소타 원정은 처음이지만 홈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걸 복수하는지가 관건이 될 듯. 전날 애런 놀라 공략에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에서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타격감에 발목을 잡혔다. 불펜 역시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미네소타와 볼티모어 두 선발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미네소타가 1~2점차 리드를 잡을듯. 6~7회 정도에 동점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미네소타가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
미네소타와 볼티모어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다. 이번 경기에서 누가 이기느냐가 시리즈를 가르게 될듯. 양 팀 모두 타격이 흔들리기 때문에 선발들이 호투하기 좋은 흐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볼티모어의 타격이 원정에서 부진한 반면 미네소타는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