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 vs 주니치
홈런포의 폭발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미시카와 마사노리 (4승 3패 4.82)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8 일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앞선 홈에서 의 맞대결은 5이닝 2실점이었는데 이번 경기 역시 QS가 목표치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에서 특유의 파괴력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반가울 것이다. 불펜의 무실점은 시리즈 내내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투수진의 붕괴로 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4승 6패 4.23)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1일 DeNA와의 원 정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가사와라는 투구의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앞 선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캐러시티 상대로 4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야쿠르트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는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불펜에 대한 기대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시카와와 오가사와라 모두 전날의 경기 흐름을 감안한다면 1회의 실점 확률이 대단히 높은 투수들이다. 1:1 정도에서 2회를 시작 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이미 야쿠르트가 먼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4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선발이 비슷한 상황이면 홈에서의 야쿠르트를 이기긴 상당히 어렵다. 그만큼 홈에서의 야쿠르트는 타격이 좋은 팀이기 때문. 현 시 점에서 이시카와나 오가사와라 모두 진구구장이라는 전제 조건에서는 호투를 기대하기 어려운 투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그 외의 부분은 분명히 야쿠르트가 무위에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