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vs 야쿠르트
김반장
2018-06-14 17:41
조회 3,096
댓글 1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토가메 켄(4승 5패 3.11)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7일 DeNA와의 원정경기에서 6.2이닝 5실점의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토가메는 특유의 투구 스타일이 오히려 교류전에서 부진을 야기하고 있다. 홈이라는건 분명한 강점이지만 안심할수 있는 상황은 분명히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리면서 야쿠루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세이부의 타선은 그야말로 멧 라이프돔 만세라도 불러야 할 판이다. 홈에서의 화력은 분명 궤를 달리 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러나 불펜의 불안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그자체다.
부캐넌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허프(1승 4패 3.77)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8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허프는 현재리그에서 가장 득점 지원을 못받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이긴 하지만 스타일 자체는 충분히 교류전에서 통할수 있는 스타일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 공략에 실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세이부의 불펜을 흔들면서 4점을 올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남기는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조가 흔들리기 시작한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될수 있다.
허프의 투구는 1회를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토가메는 1회 고전 가능성이 있는 편. 실점의 확률은 50:50이다. 5회 까지 팽팽한 경기가 진해오디겠지만 6~7회 정도에 야쿠르트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스코어는 6:4정도 일듯.
허프는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몫을 충실하게 해낼수 있을 것이다. 관건은 야쿠르트의 타선이 살아나느냐 일듯. 그렇기에 토가메의 투구는 금년 교류전에선 그다지 위력적이라고 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불펜의 힘에서 확실하게 세이부가 밀린다.
투수력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