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Vs 니혼햄
타선의 대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후쿠이 유야(1패 6.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2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후쿠이는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홈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타격감을 되찾은 상태에서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쿠리의 완투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도움이 될 듯.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니혼햄 파이터스는 우에하라 켄타(5.79)가 다시금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5월 26일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우에하라는 여전히 불펜보다 선발에 미련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제구가 가장 큰 변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 공략에 실패하면서 12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1득점에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집중력이 단숨에 허공으로 사라져버린게 이번 경기에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선 히로시마 원정에서의 타격 역시 좋지 않았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불펜이 흔들린것도 아쉬움을 남기긴 매한가지다.?
후쿠이와 우에하라 모두 1회가 위험하긴 매한가지다. 그러나 후쿠이는 어느 정도 1회를 막을 가능성이 높은 반면 우에하라는 1회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높은 편. 히로시마가 1:0이나 2:0 정도로 경기를 시작할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히로시마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8:3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이다.양 팀 모두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특히 니혼햄으로선 전체적으로 맥이 빠질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맘 편하게 경기 할 가능성이 높은데 니혼햄의 타선은 타격감이 하락세인 상황에서 히로시마로 왔고 히로시마의 타선은 상승세에서 홈으로 왔다. 이 차이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
히로시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