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vs 디트

당돌한백호 | 2018-05-18 10:46 | 조회 3,456 | 댓글 0

시애틀 vs 디트로이트

 

불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르코 곤잘레즈(3승 3패 5.3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곤잘레즈는 원정 호조가 끊긴게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금년 홈에서의 투구는 영 좋지 않은 편인데 앞선 디트로이트전을 감안한다면 6이닝 4실점 내외가 유력하다. 전날 경기에서 콜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9회말 터진 시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시애틀의 타선은 결국 피로가 타자들을 잡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을듯. 불펜이 무려 5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꽤 아픈 부분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보이드(2승 3패 3.21)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보이드는 안정감만큼은 현재 팀에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원정이라는게 문제인데 최근 2번의 원정을 감안한다면 QS가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바우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조금은 걸리는 부분이다. 그래도 완봉패 이후엔 의외로 잘 하는 편. 전날 르위키가 혼자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불펜 운용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전날 콜론 공략 실패에서도 드러나듯이 현재 시애틀 타선의 피로도는 극도로 높다. 즉, 보이드 상대로 고전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 곤잘레즈의 안정감 문제를 감안한다면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1회부터 신을 낼 수도 있어 보인다. 3회까지는 팽팽하게 갈수 있겠지만 5회 이전에 디트로이트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지켜낼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 시애틀이 살아날것 같진 않다.

시애틀의 저격 선발은 100% 통했다. 문제는 타격이 받쳐주지 않았다는것. 그리고 이 타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살아나기 힘들어 보인다. 물론 디트로이트 역시 전날 완봉패를 당하긴 했지만 완봉패 이후의 디트로이트는 꽤 반등을 잘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보이드의 투구 역시 나쁘지 않다. 


상성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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