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리 vs 삼프도리

파볼백선생 | 2018-12-23 01:27 | 조회 16,701 | 댓글 0

 

 

■ 엠폴리

 

엠폴리는 승격팀으로, 1부리그로 찾아오는 단골손님이다. 자산규모는 매우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팀이다. 1부리그에 승격되었음에도 파격적인 보강은 없었다. 지난 시즌 팀을 먹여살리다시피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리카르도 사포나라를 피오렌티나에 넘긴 것은 꽤나 뼈아플 것으로 보이는데, 안드레쫄리 감독의 선택은 팔레르모의 스트라이커 라 구미나였다. 이 밖에 센터백 실베스트레, 레프트백 루카 안토넬리 등 베테랑 자원들의 영입도 눈에 띈다. 지난 11월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쥐세페 이아치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이후 흐름이 좋은 편이다. 16라운드 현재 4승 4무 8패로, 최근 우디네세-아탈란타-볼로냐 등을 홈에서 잡아내며 상승세였으나 지난 라운드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삼프도리아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10위를 기록했고, 꾸준히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올 여름 전력손실은 꽤 많았다. 핵심 미드필더 자원인 루카스 토레이라를 아스날에, 스트라이커 자파타와 쉬크를 리그 경쟁팀에 넘겨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음에도, 오마르 콜리 - 로날도 피에이라 등 그저그런 영입만 있었을 뿐. 다만, 임대로 데려온 중앙 미드필더 야쿱 장코는 올 시즌 삼프도리아의 핵심으로 거듭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5무 5패로 평범한 흐름. 시즌 초반 잘 유지됐던 짠물수비가 최근 AC밀란-토리노-로마 상대로 도합 11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으나, 최근 볼로냐-라치오-파르마 상대로 2승 1무로 상승세다. 풀백 바르토츠 베레첸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 코멘트

 

엠폴리는 이아치니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 3연승 중이고, 아탈란타-우디네세와 같은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도 화력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최근 원정 4경기에서 2무 2패로 좋지 않지만 원정 평균 1.5득점으로 결코 화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엠폴리는 홈에서 대놓고 라인을 내린 뒤 역습하는 양상에서 큰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데, 삼프도리아는 원정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만 있다면 결코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엠폴리도 이아치니 감독 부임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흐름이 직전 경기 패배로 인해 한 번 끊겼기 때문에, 무조건 연승이 이어지리라 단언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양팀 다득점 예상해본다.

 

■ 결과예상

[언더/오버]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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